10월 11일 정선 백전초 전교생 22명이 사과 수확의 기쁨 체험을 했습니다.

일정은 학송농원(수주면)에서 사과 과수원을 둘러보며 사과가 어떻게 크는지 알아보고 직접 사과도 따보았습니다.
그리고 사과 크기를 기계로 선별하는 선별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작동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내가 따 온 사과는 몇 번 선별기 구멍으로 나오는지 맞춰보는 시간에는 서로 손을 들고 맞추느라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아마 아이들 기억속에 많이 남는 체험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농장 체험을 마친 후에는 석가모니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다는 법흥사를 찾아서 이야기를 들었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요선암 돌개구멍에 대한 설명과
숙종, 영조, 정조의 현액이 걸려있는 요선정의 단종과 관련된 역사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교과서에서만 보던 이야기를 직접 현장에서 들을 수 있어 아이들의 이해가 조금 더 되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