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영월 연상분교, 연하분교 전교생 22명이 영월군 무릉도원교육농장에서 "벼농사와 우리문화"라는 농촌체험을 했습니다.

체험은 단종과 사육신 이야기-요선암,요선정 탐방- 벼농사 이야기, 논에서 미꾸라지잡기, 수생태 비교해 보기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논에 사는 개구리가 무서워 논 안으로 못 들어오던 아이들이 미꾸라지를 잡겠다는 생각으로 논에서 정신없이 텀벙거리는 모습이 무척 귀여웠습니다. 그리고 강에서 사는 물고기와 논에서 잡은 미꾸라지를 비교해보는 시간에는 무척이나 진지해 보였습니다. 모든 체험을 마무리하며 미꾸라지튀김을 먹었는데 거부감 없이 아이들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교실에서 벗어나 농촌과 자연에서 즐겁게 뛰어놀았던 이 시간만큼 아이들이 한뼘은 성장했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