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리농장은 배향산808m 기슭에 자리하고 있으며, 4만평의 임야에 산양산삼, 곰취(산나물), 오미자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계곡 샛강주변에 캠핑장 몇개 싸이트와 민박을 운영하고 있는,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입니다.
배향산설화: 이방원이 왕위에 오른 후 1415년 옛 스승인 원천석에게 정사를 의논하고자 이곳을 찾았으나 원천석은 이방원과의 만남을 꺼려 피신하였다. 이방원이 원천석이 간 곳을 물어 바위에서 오랫동안 기다렸으나 스승이 나타나지 않자 그냥 돌아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방원이 노파에게 스승이 간 곳을 물었다는 빨래터는 지금도 노고소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다. 또한 이방원이 정권에 욕심을 내고 탈취한 것은 스승이었던 원천석 자신이 잘못 가르쳤기 때문이라고 한탄하였다는 설화가 횡지암에 전해지고 있으며, 이방원이 스승이 있을 만한 곳을 향하여 크게 절하며 스승을 사모하는 마음을 달랬다는 배향산에 대한 설화가 이 지역에 전해지고 있다.